트럼프 행정부, 연방기관에 'AI'를 'Super Intelligence'로 바꾸라는 명령… 기관·기업 호응 엇갈려
Here’s who is falling in line for Trump’s “Super Intelligence” loyalty test
트럼프 대통령이 9월 말 서명한 행정명령은 정부 기관이 인공지능(AI)을 'Super Intelligence'로 명칭을 바꾸도록 지시하는 단 하나의 조항을 담고 있다. 기사는 이 명칭 변경이 정부 문서와 기업 발표에서 실제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추적하며, 이를 정치적 충성도 시험으로 바뀔 수 있다고 본다. 명칭 변경의 공식 이유는 오늘날의 AI 시스템이 지능을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창의성을 '증폭'한다는 점을 정부 용어가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 쪽에서는 이미 'SI'라는 표현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SI 기반' 감시 시스템 입찰 공고 등에 나타나고 있으며, 국립보건원(NIH) 웹사이트에는 전환 기간 동안 새 용어와 옛 용어가 함께 보일 수 있다는 배너가 붙었다. 다만 국방부는 행정명령 직후 발표한 'Project Meridian'에서 옛 용어를 썼고, 연방거래위원회(FTC) 보도자료는 대문자 두 단어 표기 대신 'superintelligence'를 사용했으며, 보건복지부(HHS)의 최근 보도자료에는 새 용어가 보이지 않았다. 기업 측에서는 2025년 9월 함께 발표된 'White House Accord on Super Intelligence'에 서명한 Google의 순다르 피차이, Anthropic의 다리오 아모데이, Meta의 마크 저커버그, OpenAI의 그렉 브록먼, xAI의 일론 머스크, Nvidia의 젠슨 황 가운데 CNBC 분석에서 3분기 실적발표에 이 용어를 꾸준히 쓴 인물은 저커버그와 머스크뿐이었다. 기사는 명칭 변경이 정부 업무에 시간과 세금을 소모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부처들은 전환 지침을 작성하고 있으며, 행정명령에 따라 연방기관장들은 이달 말까지 'Super Intelligence'의 법적 정의 초안을 마련해 대통령에게 보고해야 한다. 기사 필자는 이 같은 비용보다도 명칭 변경이 AI에 관한 국가적 논의 자체에 미칠 영향을 더 우려한다고 밝힌다.
연방 입찰 문서에 'SI-powered' 표기가 등장하는 만큼, 정부 계약을 노리는 개발팀은 제안서와 기술 문서의 용어를 기관별 공고에 맞춰 확인해야 한다.
원문 출처
MIT Technology Review —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