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콘텐츠 토큰 소비 55% 주장, ByteDance 반박과 바야위에탄 논평으로 정정
ChinAI #379: “Chinese AI only makes trash TV?”
중국 디지털 콘텐츠 기업 COL Group이 투자자 회의에서 AI 생성 숏드라마와 영상 생성이 중국 토큰 소비의 55%를 차지한다고 밝혔고, 이 수치가 온라인에서 '중국 AI는 쓰레기 드라마만 만든다'는 서사로 확산됐다. ByteDance 두바오 앱 홍보 책임자 류싱은 회사 전체 컴퓨팅 파워의 약 10%만 영상 생성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배정된다며 해당 수치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신화통신 계열 시사 잡지 바위에탄(Banyuetan)의 장딩제(Dingjie Jiang) 논평은 '토큰 소비'가 '컴퓨팅 파워 소비'와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토큰은 모델이 정보를 처리하는 단위로 사용량을 보여줄 뿐이며, 같은 수의 토큰이라도 모델에 따라 필요한 연산량이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논평은 온라인에서 도는 중국과 미국의 두 데이터가 통계 범위, 모델 유형, 표본이 서로 달라 단순 비교는 오도를 낳는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논평은 '한쪽은 좋고 한쪽은 나쁘다'는 양분법 서사가 이 주장이 빠르게 퍼진 핵심 원인이며, 일부 자기매체(自媒体)가 개별 현상을 '중국 AI는 오락뿐이고 미래가 없다'는 식의 전면적 일반화로 키운다고 비판했다. 기사의 주된 맥락은 이 수치 자체보다 중국 내부에 존재하는 'AI 슬롭(AI slop)에 컴퓨팅이 낭비된다'는 국가적 불안이다. 기사는 GovAI 연구원 첸쯔란(Zilan Qian)의 관찰을 인용해, 같은 서사가 미국을 향한 '생산성 목적'의 대비와 맞물려 확산된 점을 짚었다.
기사에 나온 COL Group의 55% 토큰 소비 수치와 ByteDance의 약 10% 컴퓨팅 배정 주장은 서로 측정 기준이 달라 직접 비교할 수 없으므로, 토큰 사용량 지표를 보고서나 벤치마크에 쓸 때는 집계 범위와 모델 유형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원문 출처
ChinAI (Jeffrey Ding)